생기부 진단 및 전략기획안

진단

전체적인 생기부 스토리 파악

‘의학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학생’, 학생의 생기부를 전반적으로 검토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 과학, 기술가정 과목 등에서 의학에 관련된 학문적인 탐구 활동들이 돋보입니다. 생명과학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엮어내려한 탐구활동들이 의학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열정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자율활동, 진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을 통해 성실성, 배려심 등과 같은 인성적인 면모도 잘 드러납니다. 생명 존중 의식에 관한 활동들은 의학도로서의 윤리적 의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1학년이라는 점에서 목표를 구체화한 활동들이 부족한 것이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허나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심화된 항목을 배우지 않은 1학년의 환경적인 부분도 작용한 것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바로 뒤 생기부 장단점 분석 항목에서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생기부 장단점 분석

: 의사를 진로로 하면서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의학에 관련된 활동들이 많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생명과학과 관련된 활동들이 자율, 동아리, 교세특 등에 퍼져있어면서도 의학이라는 본인의 관심사를 공통되게 보여주고 있는 점은 좋은 부분입니다. 학업적인 소양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에서 보여주는 생명존중, 배려심 등의 인성적 요소 또한 좋았습니다. 학급 부실장으로의 활동, 탐구를 이끄는 모습들은 단순히 연구하는 의사가 아니라 활동하고 행동하는 의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2,3 학년 생기부의 발전 요소도 드러났습니다. 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여러 항목에서 보여준 것도 의료인으로써의 윤리를 강조한 점에서 좋았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많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 활동을 되게 열심하 하는 점이 드러납니다. 의학에 관련이 있는 활동들이 아니여도 열심히 참여했고, 그 곳에서 얻은 깨달음들이 많이 나타나 있는 점이 그렇습니다. 비록 일관된 분야들을 아니지만 후에 2,3학년 때 엮을 수 있는 소재가 많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입니다.

: 1학년이라는 환경의 특성 상 활동들이 약간 두루뭉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학에 관한 열정은 느껴지나 그래서 구체적으로 내가 의학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보고 싶다라는 본인만의 특성이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학생이 경쟁해야 하는 학생들이 모두 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임을 고려할 때 학생만의 포인트가 드러나면 더욱더 좋은 생기부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2,3학년 때 이에 관한 요소를 구체화나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진로와는 거리가 좀 있는 국어나 사회 계열의 과목 등에서도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 들어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엮을 수 있는 소재가 많았으나 그런 모습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현 교육계가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의 측면에서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플러스요소가 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의 생기부에는 구체적으로 의료인의 윤리와 관련하여 생명 존중 문제 등에 관한 사회학적 주제에 대한 고민들이 많지 않은데 이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면 융합적인 측면에서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체험활동 및 과목별 세특 진단

  1. 자율활동

: 학급 부실장으로의 활동, 융합과학 프로그램, 심폐소생술교육 등에서 행동하고 소통하는 면모가 드러난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력 부분에서 본인만의 특색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